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아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전에 처음으로 부아에서 집회를 열 때 저는 라오스의 응은시에 사는 사람들과 연락을 취했는데 그중 사라라는, 목사의 딸도 있었습니다. 사라와 대화하던 중에 거듭났는지를 물었더니 거듭났다고 하기에 어떻게 거듭났는지 들려 달라고 했더니 침례를 받았기 때문에 거듭났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3개월 동안 성경 공부를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침례 받는다고 거듭나는 것이 아니며, 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들어 보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함께 말씀을 들을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했더니 사라는 먼저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목사인 아버지는 성경을 어떻게 가르치느냐고 전화로 물어 왔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더니 아버지는 그렇게 배우고 나면 증명서를 주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성경에 그렇게 하라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증명서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증명서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은 태국까지 갈 시간이 없으니 만약 증명서를 발급해 주지 않으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그의 아내와 교회 집사 중 한 명, 또 청년 대표를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집회 전에 먼저 국경 지역에서 옹앗, 마누 형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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