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호 | 인천
형제여,
나의 기쁨이며 면류관인 형제에게 이 글을 쓰면서도 나의 맘에 넘치는 성령의 기쁜 소식을 어찌 전할까 염려가 된다네. 주님께서 내게 주신 이 귀한 복음의 역사에 동참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까. 잃었던 영혼이 주님 앞에 찾긴 바 되고, 그것이 필리핀에 사는 민족에게 복음의 씨앗이 되고 더 나아가 동남아에 사는 민족 전체에게 일하시고자 하는 그 귀한 발걸음을 보게 해주신 것을, 이 작은 입으로 어찌 그대에게 다 전할 수 있겠는가. 그 귀한 복음이 전해지는 일을 거드는 거듭난 형제자매들의 수고와 희생을 이제라도 볼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내 잃었던 삶의 향방을 잡아주시려는 주님의 넘치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 그대가 이 귀한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있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제 이 글을 형제에게 띄우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맘의 뜨거움을 함께 하고자 한다네. 이 간절함을 어떻게 그대에게 표현할 수 있을지.
지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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