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마사틀란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마사틀란에서는 주말에 보통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이는데 젊은 사람들보다 중장년층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정적이면서 다소 차분합니다. 최근 삼 년 동안 마사틀란에서는 이맘때 집회를 해 왔는데, 올해는 장소 문제로 집회 직전까지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임대해서 사용하던 모임집을 작년 11월 말에 집주인이 미리 말도 없이 팔아 사나흘 안에 모든 짐을 빼서 옮겨야 할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루피타 자매와 몇몇 형제자매들이 급하게 집을 보러 다녔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고, 임시로 루피타 자매의 집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루피타 자매가 살고 있는 집은 한 울타리 안에 본채와 별채가 맞닿아 있습니다. 별채에는 2층에 방이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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