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로 저는 서울 교회와 안성 교회로 말씀을 들으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미용실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고, 원장님은 자신이 징계를 받는다는 말만 남기고 미용실 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구원에 대한 희미한 의문만 가진 채 세상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0년에 결혼을 했고, 2012년에 서초구에 미용실을 열었습니다. 주변의 친구, 지인, 고객들은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나가면 부자가 될 수 있다며 저를 설득했지만, 교회의 직분을 맡았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서로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교회가 더 싫어질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양심의 괴로움이 차곡차곡 쌓여 갔습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아내와 크고 작은 싸움이 계속되는 것이 괴로움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무언가 불안하고 두려운 공포감이 그림자처럼 늘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자기 블로그에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글로 처음부터 끝까지 올려놓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틈이 날 때마다 그 말씀을 읽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동영상을 밤을 새워가며 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전부 머리로 받아들이고 혼자 해결되었다고 믿고 서울 교회에 찾아가 예전에 소속되었던 구역을 수소문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구원받았다고 믿었기 때문에, 구역에서 일을 맡고 계신 형제께 연락해 구역 모임에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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