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8.02> 멕시코에서 온 편지

 권 사모님께.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 마음을 그저 몇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지난여름 한국 성경탐구모임에서 배우고, 겪고,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국 성경탐구모임은 제가 참석한 네 번째 성경탐구모임이었습니다. 예전에 참석했을 때도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작년 성경탐구모임은 제 마음과 생각을 말씀과 교제 안에서 단단하게 만든, 제게 정말 큰 영향을 준 성경탐구모임이었습니다.지난 2012년 8월, 갓 구원받았을 때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모든 것이 생소하고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형제자매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교제에 참여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 받은 이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야 할 의무가 제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제 남은 날의 모든 시간 동안 온전히 이 사랑을 전하며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막연하게 바라며 직장을 다니면서 교제에 함께했습니다.그러던 중, 2014년 3월에 있었던 두랑고 전도집회를 마치고서 그날 밤에 한국과 미국에서 오신 한국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연히, 평소의 제 기도와 같은 기도를 가지고 선교 일을 배우기 위해 멕시코에 왔다는 김지혜 자매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짧고 간단한 간증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에게 제 간증을 들려주었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자매는 선교를 위한 일을 배우러 나온 입장이기에 개인적으로 대답할 수가 없으며, 어른들께 여쭈어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얼마 뒤 4월이 되었을 때, 교제에 큰 사건이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