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2014년 가을, 8살 혁준이와 9살 준영이가 교회학교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교회학교에 오가는 셔틀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되었지만,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교사들이 돌아가며 셔틀 차량을 운행했습니다. 두 아이가 함께하게 되면서 교회학교 교사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그 학부모들이 아이를 더 이상 이곳에 보내지 않겠다고 하면 그날이 아이들의 마지막 수업이 되는 것인데, 이 어린 영혼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니, 그날그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수업을 대충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사들은 진행할 수업 프로그램을 놓고 교제를 나누었고, 매주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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