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부터, 2017년 유럽지역,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내외, 그리고 올해 겨울에 있을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까지의 성경적 담화는 크게 한 묶음의 내용입니다. 즉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행보를 탐구하고 그와 관련된 구약의 역사성’을 상고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막연한 주제로 보이는 만큼 알아내기 어려운 깊이 있는 골자에 접근합니다. 때문에 작은 사건, 인명, 지명들은 접어 두고, 큰 흐름을 잡으며 담화자들의 다양한 표현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예수께서 가장 가까이했던 제자인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요한일이삼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유대인의 사도입니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요한복음을 공부하며 요한이 성경을 기록한 최대 목표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해서 그 이름을 힘입어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 서두에 있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는 대전제가 그것을 말해 주었고, 17장 3절의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는 말씀도 그와 같습니다. 이런 맥락을 붙잡고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성구를 읽어 봅니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요한일서 5:20)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그 참된 자를 통해 모두가 영생을 얻기를 바라는 요한의 마음이 예수님과 동행하던 그 시간대의 기록 속에 충분히 녹아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1-10장, 11-17장, 그리고 18-21장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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