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청년 형제자매들을 초대하고 | 임종윤 (분당)지금까지는 성경탐구모임 준비 작업에 주로 미주나 유럽 지역의 청년들이 몇 명씩 참여했는데, 몇 년 전부터 멕시코 청년들이 참여하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태국 청년들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9개 나라에서 35명의 청년들이 준비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선교지들에 미리 연락해 준비 작업에 함께할 수 있는 청년들이 있다면 오게 해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브라질에서 2명, 미국 2명, 필리핀 8명, 네팔 4명, 태국 6명, 멕시코 9명, 중국에서 2명, 토고와 가나에서 각각 1명씩 왔습니다. 청년들은 각 나라의 언어가 서로 달라 일을 할 때나 교제를 나눌 때는 주로 영어를 공통어로 사용했고, 서로 조금이라도 더 소통할 수 있도록 일상 대화 50여 개를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네팔어, 태국어로 번역해서 나누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해외의 청년들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미리 와서 한국 청년들과 함께 교제하고 싶어 했습니다. 8천여 명이 함께하는 성경탐구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고, 한국 형제자매들의 교제에 동참해 보고, 한국어도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간 준비 작업에 참여했던 해외 청년들의 모습을 눈여겨보고 의논한 결과, 가능한 한 많은 해외 청년들이 준비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많은 해외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 청년들이 참여할 것이고, 앞으로 점점 더 그 숫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도 다양한 나라에서 오는 청년들을 위해 환경이나 음식을 개선하고, 생활 방식이나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잘 어우러지게 할지 고민해야 되겠습니다.
한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 퍼원 야덥 (네팔)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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