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 11월에 타북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하고 구원받았습니다. 타북에는 언니가 살고 있었는데, 언니는 제 막내딸을 돌봐 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딸을 보기 위해 바기오에서 타북으로 갔을 때 언니는 저를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언니는 처음에는 성경 집회라는 사실을 전혀 말하지 않았었는데, 나중에 3일밖에 하지 않으니 한번 참석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다니던 교단의 신학대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암송하고 있는 성경 구절도 무척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날 말씀을 들으면서는 너무 지루했습니다. 지식적으로는 내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 말씀은 구약의 역사와 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제가 성경에 대해 그간 대충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줄을 몰랐습니다. 아담과 하와 모두에게 명령이 주어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성경을 제대로 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죄에 대한 말씀이 집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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