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부탄에서 복음을 전하며저는 지금 인도와 부탄을 다니며 사람들을 전도집회에 초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부탄은 히말라야 산맥 고지에 위치한 불교 국가입니다. 제가 사는 인도 다르질링에서 부탄으로 가려면 국경까지 하루가 걸리고 국경에서 행선지와 체류 기간을 기록해 제출하면 통행증(인도 사람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비자 없이 부탄 통행증을 교부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탄 사람이 동행인으로 있어야만 합니다.)을 받아 입국할 수 있습니다.
부탄에서는 기독교를 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탄의 교회는 모두 정부의 눈을 피해 가정집에서 비밀리에 모입니다. 또 통행증이 없이 부탄에 들어갔다가 잡히면 300달러의 벌금을 물고 일 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부탄에서 성경을 전하다 적발되어도 감옥에 갇힙니다. 전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붙잡히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탄의 기독교인들은 국경을 넘어 인도에 와서 선교사들이 여는 집회에 참석하곤 합니다. 부탄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니, 제가 부탄을 다니는 동안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인도의 다르질링과 칼림퐁, 미릭, 고르바탕 모두 산악 지역입니다. 그래서 오고 가는 데 하루씩 걸립니다. 차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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