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 중에 가장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에스겔에게 먼 훗날에 이루어질 성전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왕족인 다니엘에게는 세계 역사의 모습을 보여 주시면서 만왕의 왕이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에 대한 내용을 일러 주셨습니다. 다니엘이 예언한 때로부터 2,600년이 지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예언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다니엘이 기록한 다니엘서에는 유대인의 역사가 회복될 먼 훗날 천년왕국까지의 역사가 나타나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이방의 역사도 병행됩니다. 그렇기에 세계 역사를 모르면 다니엘서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다니엘서를 기록된 연대 순서로 살펴보겠습니다.
■ 남유다를 멸한 바벨론의 흥망성쇠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BC 600년경은 바벨론 제국이 중동 지역을 장악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때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의 세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었는데 BC 609년에 애굽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