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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 마음의 우상을 버리고

글 양영자
         저는 중국 길림시에 살고 있는 60세의 여성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저는 조그마한 불상을 목에 걸고 다니면서, 이것이 나를 보호해 주며 가정에 행복과 평안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여 아주 소중히 간직하여 왔습니다. 평상시에도 행여나 목에 걸린 불상이 비뚤어질까 조심했으며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남들이 보면 어찌할까 노심초사하며 밤에 잠을 잘 때도 불상을 가슴 한복판에 두고 혹시라도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두 손으로 꼭 잡고 있느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유치한 짓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저의 마음과 정성을 그 불상에 쏟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초 평소에 알고 지내던 도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성경에 대한 말씀을 들으러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별로 내키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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