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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드디어 그의 용서를 깨달았습니다

김동찬 | 미국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시카고 모임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한 오래 전부터 저희 부모님은 시카고 모임집을 운영하셨습니다.
저는 1998년 여름에 열린 미주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 구원받은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열 두살밖에 되지 않았고, 그 전에 설교를 열심히 들었던 것도 아닙니다. 어느 날 밤,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 주던 한 형은 제게 네가 원한다면 구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형은 먼저 십자가와 죄, 그리고 저를 상징하는 형체를 그렸습니다. 그런 뒤 제가 천국에 가는 것을 죄가 막고 있다고 했습니다. 몇몇 구절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어떻게 저의 죄를 위해서 돌아가셨는지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44장 22절도 읽었습니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저는 제가 이 구절을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은 제게 죄가 있느냐고 물었고, 저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저의 죄를 가져가셨기 때문에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것이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제 친형에게 달려가 막 구원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형은 너무 기뻐서 부모님을 깨워서 제가 구원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로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후로 많은 교회 활동을 하면서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구원받지 못했는데 구원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약 구원받은 것이 아니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지옥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지만, 영원한 구원을 얻었다는 성경 말씀을 찾으며 그 감정들을 억눌렀습니다.
저는 계속 교회 활동을 했습니다. 2009년에는 시카고의 청년회 회장직까지 맡았습니다. 저는 교제 가운데 너무나 오래 있었기에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고 시카고 청년들의 모임을 이끌었습니다. 여름에 열리는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저는 열심히 봉사 일을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봉사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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