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한국에서 열린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여 교제를 나누고 감동을 받은 필리핀의 형제자매들은 필리핀에 돌아온 후, 곧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습니다.8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타북 집회에서 구원받은 미쉘 자매 부부가 마닐라 인근 마카티 시에 살고 있는 가족들 열네 명을 초청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집회에서 미쉘 자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고모, 그리고 세 명의 여동생들까지 모두 일곱 명이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원받고 돌아간 지 며칠이 안 되어 그분들이 다니던 교회의 목사 부부와 교인들, 오빠와 직장 동료들, 친척들까지 30여 명 이상이 말씀 듣기를 희망하여, 9월 21일부터 다시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