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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마음에 기울인 충분한 사랑

  이병희 | 대구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잠언의 마지막 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저는 살아가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 그 이름을 알았을까?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다던, 저 멀리 이스라엘이라는 곳에 살고 있었던 유대인들이 믿던 여호와라는 이름의 신. 그 민족을 통해 여호와께서 계속 이야기해 온 것들을 내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그것을 생각하다보면 정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벅찰 때가 있습니다. 2천 년 전 예수라는 사람의 탄생과 죽음을 통해 유대인들의, 그리고 그들의 오래 전 선지자들이 꿈꾸기만 했던 복을, 이 구원에 대하여 외인이었던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로 큰 행운이고,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기쁨이었습니다.     이 성경에 대해서만 생각해보아도, 각기 다른 시기와 다른 여러 부류의 사람들에 의해, 역사 속에 흘러온 무수한 상황 속에서도 일관되게 똑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내게 일러 말씀하시되’...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해보아도, 저절로 이루어질 수 없는 신비한 기적의 성경이 어떻게 내 손에까지 들어오게 되었으며, 어떻게 내가 지금 읽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멈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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