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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성경탐구모임 내 청결 환경 캠페인

이성학 | 서울
성경탐구모임에서 성인들이 청결 화장실 캠페인을 홍보한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매년 나아진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다섯 가지 캠페인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성경탐구모임 기간에 맞추어 휴가를 더 받거나, 날짜가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맞추어서라도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형제자매들이 성경탐구모임에 많이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일주일 동안 지내는 환경을 불편하게 느끼는 것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환경적인 부분을 조금씩 개선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장실 3년 전부터 성경탐구모임 장소 내 모든 화장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성인들이 맡아 살펴 왔습니다. 전에는 화장실 청소를 학생들이 도맡아 했기 때문에, 성인들이 화장실 청결을 위해 힘쓰자고 했을 때, 학생들이 잘하고 있는데 왜 우리가 나서야 하느냐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청소를 하는 학생들은 중고등학생들이고, 그 아이들도 나름의 프로그램과 자체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학생들이 화장실뿐만 아니라 샤워장이나 길거리 등의 환경을 돌보고, 쓰레기 처리까지 맡아 하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나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3년 전부터 성인들이 화장실 관리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성경탐구모임 장소 안에는 대강당을 제외하고 외부에 화장실이 10개가 있습니다. 남숙소마다 있고, 등록부 옆에도 있고, 중고등부 화장실도 있고, 해외 형제자매들을 위한 화장실, 의무실 화장실, 구강당 화장실, 할아버지들이 사용하시는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대강당 내부 화장실을 제외하면, 식당 앞에 있는 야외 남녀 화장실입니다.
여전히 중고등학생들이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고 있지만 성인들이 하루에 두 번, 오전과 오후에 화장실 점검을 합니다. 그 외 시간에는 휴지가 없거나 변기가 막혀도 관리가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서울과 각 지방의 구역별로 조를 짜서 10개 화장실에 배치했고, 서울 쪽은 주로 식당 앞 화장실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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