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구원받기 전부터 가톨릭을 믿어 왔습니다. 그러나 교인이라는 이름만 있었을 뿐, 교회에서 잔치가 있다거나 축제가 있을 때 참석해서 육신적으로 즐기는 데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 저는 어릴 때부터 생각이 많았습니다. 항상 하늘을 우러러보며, 정말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무언가 내게 진리를 가르쳐 줄 통로를 찾게 해달라고 생각했습니다. 진리를 발견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25살에 결혼을 했는데, 남편에게도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여느 부부들처럼 결혼했다가 헤어지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아야 하며 함께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혼하고도 저는 계속 가톨릭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저희 어머니께서 ‘성경은 사실이다’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구원받으셨습니다. 제게는 두 여동생이 있는데, 어머니는 구원받고 난 뒤에 저희들에게 비디오테이프를 보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요즘에 종교를 빙자하여 거짓으로 사람을 속이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무엇이든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을 뿐 어머니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저와 동생들에게, 그리고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말씀 테이프를 볼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제 여동생 로사리오에게 가서 말씀 테이프를 좀 보고 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생은 항상 제 말을 잘 들었기 때문에 가서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라고 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 간 제 동생도 그 비디오테이프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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