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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 카비테에서의 다섯 번째 전도집회 소식
이용선 | 인천
지난 6월 18일 월요일 밤, 저희 인천 형제자매들 일곱 명은 안성 형제자매들 두 명과 인천 공항에서 만나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밤 8시 50분 비행기를 타서 마닐라에 새벽 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 형제 두 분이 공항으로 마중나와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우리 일행은 그분들의 안내로,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인 카비테 지역의 이번 집회 장소인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습니다.
호텔은 해발 700m에 위치해 있어 시원하고 공기도 좋았습니다. 호텔 앞으로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었는데,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산기슭에는 수많은 코코넛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집회 장소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집회를 한다면 혹 경관에 너무 빠져들어 말씀 듣는 데 장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걱정도 스쳐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이었습니다.
화요일에는, 먼저 도착한 진행 팀들은 강연 장소를 꾸미느라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일행은 집회 참석자들이 묵을 숙소를 방문했습니다. 그 건물은 얼마 전에 전도집회를 연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5층 건물인데, 1층은 로비, 2층은 식당과 소강당, 3층은 여숙소, 4층은 남숙소, 5층은 대강당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주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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