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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네팔에서의 첫 전도집회

조계웅 | 분당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을 두고 중국과 인도 사이에 동서로 넓게 펼쳐진 나라다. 인구는 약 3000만, 그중에 300만은 해외에 나와 부지런히 살아간다. 네팔 인구의 90% 이상이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그들 인구만큼이나 많은 신을 믿고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날마다 신에게 자신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들의 인사말인 ‘나마스테’는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인사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큰 도시마다 여신인 ‘쿠마리’를 섬기고 있는 나라, 이 나라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비노드 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네팔의 첫 전도집회네팔에서 처음으로 비노드 씨가 구원받았다는 소식은 2011년 1월 <글소리>에 실린 바 있다. 그 작은 변화는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네팔을 움직일 하나의 큰 일렁임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비노드 씨는 작년 5월 경 한국에 들어와서 ‘성경은 사실이다’를 네팔어로 번역했고, 8월에 그의 친구 살리크 씨의 도움을 받아서 더빙을 완료했다. 그리고 네팔에 다시 돌아가, 자신의 친구들 한 명 한 명에게 이야기하며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네팔에서 첫 집회를 열게 되었다. 집회에는 네팔에서 한국인 관광 가이드를 하는 비노드 씨의 친구들과 ‘성경은 사실이다’의 더빙을 돕던 살리크 씨의 동생 가족이 초대되었다.
한국에서 이 소식을 들은 김옥환 씨 부부는 권 사모임과 의논한 뒤 직장에 휴가를 내고, 안양 지역의 자매님 한 분과 네팔을 다시 방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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