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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참빛을 전하는 전도의 일

전효석 | 미국
차근차근 자라온 멕시코 모임 저는 필리핀에 5년 정도 지내다가 작년 4월 중순 경에 나왔습니다. 그 뒤 작년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에 갔습니다. 올해 다시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면서 벌써 1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5년 멕시코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진 이후에 시작된 멕시코 모임은 벌써 15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 사이 멕시코 지역 외에도 중남미 다른 지역에도 모임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 때 보니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모두들 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지도 않는데 각자 맡은 바 일을 잘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제가 지난 5년간 필리핀에서 전도의 일을 하며 굉장히 조급해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6 라는 말씀처럼 자라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신데, 저는 ‘씨도 뿌려졌고 나름대로 물도 많이 줬으니 빨리 자라야 하는데 왜 더 빨리 자라지 않나, 좀 더 빨리 자라게 할 수는 없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때가 되니 멕시코도 교제가 안정되게 형성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번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는 멕시코와 중남미 5개 나라의 성도 550여 명이 참석했고 70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참석자 대비 침례 받은 사람의 수가 13% 정도입니다. 지난 번 태국 집회에 갔을 때는 280여 명이 참석했고 18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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