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읽으면서 37회마태복음 9:32-382001. 10. 13. 강연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바리새인들은 가로되 저가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32-38)영혼이 벙어리 된 이스라엘 민족들, 그들을 치료하러 오신 예수이 말씀은 조금 특이합니다. 다른 성경 내용에는 귀신 들린 사람들이 떠들고 시끄럽게 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이 말씀에는 반대로 벙어리가 등장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은 예수께 때가 되지 않았는데 왔느냐고 소리 지르기도 하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떠들기도 했는데, 마 8:29, 막 5:7, 눅 8:28 참조 이 사람은 귀신 들려 벙어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바리새인들은 가로되 저가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마태복음 9:32-34)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사람을 예수께 데려왔더니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리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며 예수를 몰아붙였습니다.여기서 우리는 ‘본 때가 없다’고 한 내용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이런 일을 본 때”는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낸 때입니다. 그때가 가장 중요한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후에 아브라함 후손들의 긴 역사가 흘러갔는데, 그때까지 그들에게는 이런 때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선지자들이 말한 메시야가 오리라는 약속이 있었지만 메시야는 그들에게 오시지 않았고 그 민족은 오랜 세월 지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구약 시대 선지자들의 쟁쟁한 소리도 온데간데없고, 그 민족은 타민족들의 말발굽 아래 짓눌려 살고 있었습니다. 타민족을 향해 완전히 입이 막혀 있었던 그때, 예수께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귀신이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무리가 그 장면을 보고 이스라엘에 이런 때가 없었다고 했습니다.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이 민족에게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너무 듣다 보니 참된 선지자들의 말을 다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민족의 포로가 되어 잡혀갔고, 70년이라는 긴 세월을 짓눌려 살다가 조국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와서 나라를 건설하고 이끌어 가려 했어도 그들 전체를 이끌고 대변할 인물, 그 민족 전체를 하나님 앞에 대신해서 설명할 인물이 없었습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주리라는 약속이 있었지만 그 선지자가 없었습니다.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도 힘을 잃었습니다. 귀신의 영은 그 민족의 영혼을 벙어리가 되게 했고, 하나님을 향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그들이 그런 입장에 있을 때 그들이 오랜 세월 기다렸던 참된 왕께서 오셔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히 1:1-2) 라고 한 이 아들, ‘다윗의 자손’이 오셔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었을 때, 이들은 나았고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예수님은 한 민족의 역사 속에서 정확하게 그 민족의 혼을 일깨우고, 그 민족의 영혼을 소생시키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참빛으로 오신 분이었습니다. 그 아들께서 직접 오셔서 그 민족에게, 그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성령이 오셔서 사람의 영혼을 바꾸어 놓을 것이 약속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께서 보실 때 그들은 소경 같은 입장이었고, 말 못 하는 벙어리와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이런 병자들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그들의 영혼을 살리시는 거대한 일을 하기 위해 오신 분의 모습이었습니다.그런데 그 고마운 일을 행하신 예수에 대해 그 민족의 지도자들은 “저가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이것이 그때 예수를 죽인 사상이며, 예수를 멸시한 그 민족의 대표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이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 때의 일이었습니다. 마태는 이 일을 아주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35)
이때 사람들은 힘이 없고 병중에 헤매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병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본 뜻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막 2:17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면서 소경과 벙어리와 저는 자들과 많은 병자들을 낫게 하고서 구약의 예언대로 되어 가는 것들을 가르치셨습니다.모세나 예레미야, 이사야 등 많은 선지자들이 한 말은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오셔서 어떠한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선지자들이 말한 내용이 자신이라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된 모든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아무것이나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39) 라고 하신 그 예수께서 성경 말씀을 직접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막 4:9) 고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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