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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아름다운 교제 시간

- 필리핀 비사야 지역 집회 소식배중기 | 필리핀필리핀에서는 4월과 5월의 무더위가 지나가고 매일 한두 차례 부어 주는 빗줄기에 다소 시원함을 느끼는 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5월 중에 비사야 지역에서 진행된 선교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방아 전도집회 및 생활집회방아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도집회가, 13일에 생활집회가 있었습니다. 40여 명이 초대되었고 오신 분들 중 21명이 복음을 깨닫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집회는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집회에는 탕알란 지역의 12-14세의 어린 학생들 여섯 명이 참석했습니다. 탕알란 지역 교회학교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탕알란 모임 장소 공사 때나 집회 준비 작업 때 늘 함께하며 작은 힘을 보탰던 어린 학생들이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는데, 로렌과 로렌의 어머니 태리 자매가 이 학생들을 이번 집회에 초대해서 말씀을 듣도록 한 것입니다. 학생들이 집회 첫날부터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아 열심히 말씀을 듣고 스스로 성경도 찾아 큰 소리로 따라 읽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무더운 날씨에 종일 말씀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은 어른들조차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어린 학생들은 함께 말씀을 듣던 어른들에게 좋은 본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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