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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복음서를 읽으면서 30회마태복음 8:23-27마가복음 4:35-41누가복음 8:22-252001. 8. 18. 강연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마태복음 8:23-27)이 어떠한 사람이기에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마태복음 8:23-27)   이 짧은 내용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지만, 구약성경과 함께 생각해 보면 그렇게 간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저 동화처럼 읽을 수 있는 짧은 내용입니다만, 아주 중요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이 이야기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누가복음 8:22-25)   마가복음에 기록된 내용은 다른 성경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라  (마가복음 4:35-41)   이 말씀들을 대조해 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누가는 걱정하고 당황하고 겁을 내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마가는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하셨다고 했고, 마태는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하셨다 했습니다. 이 세 사람의 기록에 조금씩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결론은 ‘믿음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믿음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성경 내용은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배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데 예수께서 피곤해서 그러셨는지 성격 자체가 그러신지 배의 뒷부분, 고물이라고도 하는 선미에서 베개를 베고 깊이 잠드셨습니다. 많은 일들을 치르셨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그런데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상태에 갈팡질팡하며 힘들어 했습니다. 결국 이 사람들이 의지할 곳은 태평스럽게 잠든 자기들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깨워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어찌하여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않습니까.’, ‘주여, 구원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우리는 이 광경을 두고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신 예수께서는 바람과 바다만 꾸짖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알아들을 만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일을 그저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 있었던 한 사건이고 한 추억거리라고만 볼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알려 주는 이야기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교훈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이 일이 있기에 앞서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셨고, 이제 배를 타셨습니다. 그런데 마태는 마가도 누가도 지적하지 않은 한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예수께서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고 배에 오르시기 전에, 한 서기관이 와서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하는 이야기를 했고, 또 한 제자는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하며 허락을 받으러 왔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셨고, 제자에게는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마 8:18-22 참조)그리고 이제 예수께서 배에 오르셨습니다. 마가복음에 “그날 저물 때”라고 한 것을 보아 배에 오르신 것은 저녁때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는 많은 무리가 있는 데서 건너가자고 하셨고, 따르려고 하는 대표적인 두 사람의 이야기에 예수께서 답을 하셨는데, 그 후에 제자들이 다 따랐다고 되어 있습니다.이 사실을 두고 생각해 봅시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예수님께 적합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먼저 서기관은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라고 했고, 제자는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에 무리들은 멈칫한 것 같습니다. 그 뒤 제자들은 예수님을 좇아 배에 탔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배에 타서 배의 제일 끝, 선미에 가셔서 베개를 베고 잠드셨습니다.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지만, 파도치는 배 위에는 예수께서 머리 둘 곳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육체는 피곤해서 곯아떨어진 상태가 되어 편하게 쉬신 듯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쉬지 못하고 높은 파도에 불안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깨어나신 예수께서 풍랑을 잠재우시니 제자들은 너무 놀라서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자들은 “주여” 또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예수님을 따랐으면서도,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고 나서는 너무 놀라서 말할 수 없는 어떤 문제에 사로잡혔습니다. 커다란 물통에 조그마한 종이배를 띄워 놓고 그 물통을 마구 흔든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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