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쿠엔카메 전도집회 소식정명준 | 멕시코3월 21일부터 6일간 멕시코 쿠엔카메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인구 5만이 조금 넘는 작은 도시 쿠엔카메에는 십여 년 전에 이곳의 산티아고 할아버지께서 내놓은 땅에 한국 형제자매들의 도움으로 지은 교회 건물이 있습니다. 쿠엔카메는 나바에 교회를 짓기 전에 먼저, 멕시코에서는 처음으로 우리 건물이 들어선 곳이기도 합니다.쿠엔카메 형제자매들은 쿠엔카메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도세 데 디시엠브레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약 20여 명이 일주일에 두 차례 모여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멕시코 전역과 중남미 여러 나라로 복음이 뻗어 나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선교사들이 구원받은 성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한 해에 한 번씩이라도 전부 돌아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 해 집회 계획을 세울 때 빼놓지 않고 일정을 잡는 곳이 이곳 쿠엔카메입니다. 아직 곳곳에 비포장도로가 있고 황량한 돌산이 보이는 다소 열악한 환경의 지역이지만, 복음이 전해진 이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형제자매들은 저희가 방문할 때면 가족 이상의 끈끈함으로 반겨 주고 떠날 때면 못내 아쉬워 붙든 손을 쉽게 놓지 못하십니다. 세탁이나 허드렛일을 해서 조금씩 모아 둔 쌈짓돈을 선교비에 써달라며 건네주시는 자매도 계시고, 미국에서 일하는 아들이 보내 온 돈을 모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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