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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는 마음으로

- 2017 국내 전도집회 소식 Ⅱ매년 1월과 2월에는 국내 곳곳에서 전도집회가 열립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집회가 열렸고, 해외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선교사들도 오셔서 힘을 모아 주셨습니다. 이러한 집회는 말씀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자리가 될 뿐 아니라 형제자매들에게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합력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2월에 집회를 연 지역들의 집회 소식을 소개합니다.   창 원마음이 하나가 된 참 감사한 시간  | 오해안지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에서 전도집회가 열렸습니다. 창원에서는 집회가 없을 때도 영혼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상담이 계속 있어 왔는데, 그동안 상담 받았던 분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각자 주변의 친척들, 회사의 동료들이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쏟았습니다.이번 집회 때 처음 말씀을 들은 분들은 다섯 명이었습니다. 한 분은 자녀가 갑자기 아파 서울로 올라가야 해서 하루만 참석했고, 나머지 네 분은 끝까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중 한 분이 상담을 통해 구원받으셨고, 한 형제의 13살 자녀도 구원받았습니다. 집회는 매일 저녁 차진명 형제의 강연으로 진행되었고, 고엄수 형제가 낮 시간 동안 상담을 맡아 주었습니다. 선교사들과 함께 교제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셋째 날에는 차진명 형제가 중남미 지역 선교 소식을 전해 주었고, 넷째 날에는 고엄수 형제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인근 지역 형제자매들도 많이 모여 함께 들었습니다. 각 지역의 전도 상황과 분위기, 그리고 어떻게 그분들이 해외 선교 일에 뛰어들게 되었는지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선교 일을 하는 분들이 국내 집회에 함께하니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들을 수 있었고, 해외 선교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선교지를 방문하자는 의견도 많이 나왔습니다.집회 일정이 다 마친 다음 날인 토요일 아침에는 성찬식을 열어 다 함께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의 몸 된 교회의 일원인 형제자매들을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 사명을 다하자고 다짐하는 교제를 나누었습니다.집회가 끝난 후에는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모으는 일과 전도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년 전도집회가 창원 지역 형제자매들의 흩어졌던 마음을 모으는 데 집중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다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전도집회를 여니 그간 교제 가운데 잘 나오지 않았던 분들이나 형제자매들 사이에 있었던 문제로 인해 왕래가 뜸했던 분들까지 다 오셨습니다. 모두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집회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을 구원받게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함께 일하는 가운데 각자 자신과 서로를 돌아볼 수 있었고, 뜨겁게 나누었던 교제로 모두의 마음이 모였습니다. 형제자매들 모두가 정말 많은 고생을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에 활력을 얻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충전했던 감사한 집회였습니다.매일 저녁 함께해 주신 거제, 고성, 부산 지역 형제자매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광 주뿌리를 곧게 내리는 녹차 씨앗처럼  | 박산유, 김민수전라남도 광주에서는 지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요한복음 1장 1절을 주제성구로 전도집회를 했습니다. 오전에는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시청했고, 낮에는 고엄수 형제가, 저녁에는 차덕준 형제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습니다.작년 전도집회가 연세 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집회였다면, 올해는 초등학생부터 청년들을 포함해 광주 지역 모든 형제자매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47명의 손님들이 오셨고, 학생들까지 포함해 45명 정도가 교회에서 숙식을 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숙식하시는 분들을 위해 당번을 정해 함께 생활하기도 했는데,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같은 연배의 형제자매들께서 나서 친근하게 다가가며 마음을 열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손님 중에는 광주에 사는 가나와 토고, 필리핀 사람도 있었습니다. 가나와 토고에서 오신 분은 무역업을 하는 형제의 초대로 집회에 참석했는데, 평소 좋은 관계로 꾸준히 이어 온 연이 집회 참석에까지 연결된 것이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영어로 통역을 해 줄 청년 두 명을 섭외해 오후와 저녁 강연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전달했습니다. 이분들이 이번 집회에서 구원받지는 못했지만, 이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교제 안의 문화와 말씀을 전해 함께 가면 좋겠다는 바람이 광주 형제자매들에게 생기게 되었습니다.집회 첫날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왜 이곳에 왔으며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돌아가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원받겠다는 마음 하나로 장흥에서부터 혼자 집회 장소까지 찾아온 열두 살 아이도 있었고, 병중에 구원받은 아내를 따라 인천에서 온 남편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열두 살 어린아이도 구원을 찾아 저렇게 멀리서 왔는데 자신은 왜 이렇게 인간적인 마음이 강한지 모르겠다고, 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고, 그를 바탕으로 우리가 그분들을 어떻게 대하고 무엇을 제공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매일 저녁 강연이 끝난 후 다시 모인 교제 자리에서 고엄수 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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