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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한 새내기 대학생의 고백

 고은정 | 전주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이번 36회 성경탐구모임은 저로서는 4년 만에 참석하는 집회였습니다. 고등학교 3년 간은 건강과 학교 문제로, 작년에는 재수를 한다는 이유로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4년 만에 제 이름이 써 있는 명찰을 받는 기분은 정말 묘하고도 기뻤습니다. 얼마나 갖고 싶은 명찰이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그렇게 들뜬 기분으로 지난 7월 26일, 안성으로 향했습니다. 4년 만에 참석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성경탐구모임이었습니다.       저는 1996년 여름 성경탐구모임 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하신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대구 교회에 나갔던 저는 교회 유치원을 졸업했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라왔습니다. 성경 퀴즈 대회에도 나가면 상을 받고 싶은 욕심에 열심히 했고, 언제나 무엇이든 열심히 잘 해야 하는 아이였습니다.     성경 말씀을 이론적으로 너무 많이 알고 있던 저는 구원받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전도 집회의 순서까지 꿰고 있었던 저에게 강사님의 말씀은 이미 들어 알고 있는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와도 같았습니다. 구원받았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번복하기를 몇 번, 결국 초등학교 6학년 때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무것도 모르는 중학교 새내기였던 저는 형제자매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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