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탐구모임 전체 스케치김준형(미국), 이보은(한국), 이청아(태국)2016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제38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에는 총 730여 명이 참석했는데, 미국에서 249명, 캐나다에서 177명이 왔습니다. 멕시코에서는 13명이 참석했는데 작년에 비해 참석 인원이 많이 줄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지리적,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형제자매를 성경탐구모임에 참석시키기 위해 교제를 나누었다는 멕시코 형제자매들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수인 266명이 참석했는데 성경적 담화를 통해서 연결되는 말씀의 고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형제자매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독일, 브라질,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 여러 형제자매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성경 강연과 성경적 담화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신명기 33:28)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성구인 신명기 33장 28절 말씀은, 작년 여름 한국 성경탐구모임 이후부터 시작된 모세오경과 선지서들에 대한 성경적 담화 내용을 복음서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메시지들을 공부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저녁 시간에는 ‘물’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살펴보면서 그 일들을 새로 바라볼 수 있는 다섯 편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이 다섯 편의 설교와 그 내용을 보충하는 설교들이 수록된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라는 제목의 강연집이 한글과 영어로 출간되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오후 시간에 진행된 성경적 담화 시간에는 주제성구를 중심으로, 아담이 선악과를 먹으면서부터 깨졌던 안식을 되찾기 위해 하나님께서 진행하셨던 인류 역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주제성구에 있는 ‘야곱의 샘’과 ‘곡식’과 ‘새 포도주’, ‘이스라엘 땅에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공부했고, 이스라엘의 역사와 그 역사 가운데 주어진 약속, 그리고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이루시기 위해 행하셨던 예수님의 여정, 우리 모두를 위한 새 언약의 의미를 ‘물’을 통해서 새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뉴욕의 박성식 형제는 이번 성경탐구모임을 통해 예수님이 죽음을 담보로 교회를 위한 곡식과 새 포도주를 준비하셨다는 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교제 안에서 말씀의 샘물이 계속 솟아나오고 있으니 우리가 계속 말씀을 잘 따라가며 살펴 말씀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자고 했습니다.집회 사흘째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시간에 한국어와 영어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어 집회는 뉴욕의 임영식 형제, 영어 집회는 이상국 형제가 말씀을 전하고 백은영 자매가 통역을 했습니다. 한국어 집회에는 매일 25명 정도가 참석했고 대부분이 성인들이었으며, 영어 집회에는 30여 명이 참석했고 어린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집중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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