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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우리 교제의 향기가 더욱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 멕시코 티후아나 전도집회 소식홍해영 | 멕시코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지난 11월 29일부터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티후아나는 미국의 대도시 샌디에고와 인접한 국경 도시로, 모임집이 생긴 이래 4년 동안 매년 집회를 열었고 올해도 LA 형제자매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집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티후아나는 16명 정도의 형제자매들이 모이는 작은 모임입니다. 교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경험이 많지 않아 집회를 준비하는 데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우리들의 마음부터 준비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티후아나는 미국과 인접해 있어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고, 멕시코 사람들 사이에서도 멕시코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라는 표현이 흔할 정도로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사람들의 관심을 점점 더 물질적인 것에 돌리게 하여 전도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조금 더 우리의 믿음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이번 전도집회를 준비하며 이곳 형제자매들과 고린도후서 2장 14절에서 17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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