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사람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를 읽고는, 항상 히죽히죽 웃는 미친 사람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후에 성경을 가까이하다가 어느 날 제 영혼의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이 시가 사실로 믿어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다고 했고 (고전 4:9 참조),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했고 (고후 4:8 참조),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고전 4:13 참조) 그런데 바울은 그런 상태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며 살았습니다.저는 이런 내용들을 보면 우리가 성경을 통해 얻은 구원이나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영생을 그저 값없이 넘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엄청난 것인데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즐거워하든지 괴로워하든지, 삶에 만족하든지 불만이 있든지 살아갈 날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 우리는 하던 모든 일을 내려놓고 끝을 맞습니다. 그런 인간의 삶에서 내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을 이어가는 정도의 생명을 가지고 살다가 마칠 것입니까? 약속된 영원한 생명을 받고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할 절대적인 책임이 있습니다.세상 사람들은 그런 것이 있는 줄 모릅니다. 생각도 못 합니다. 인간의 삶은 행복했든 불행했든 한 번은 끝나는데, 삶이 끝나기 전에 세상에서 해 놓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러 태어났습니까? 어느 시인들처럼 논하기 좋게 의문만 던지고 끝낼 것입니까?
너희는 무엇을 찾으러 왔는가이래도 한 평생 저래도 한 세상돈도 명예도 사랑도 싫더라
무언가 세상을 포기한 사람 같지 않습니까? 또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노래도 부릅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러한 인생들을 향해 성경은 길을 찾으라고 뚜렷하게 말합니다. 생명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뚜렷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이 무시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다른 것을 찾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종말과 심판
우리 인간은 성경 앞에서 하나님께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먼저 살펴보았던 다니엘서 12장의 내용처럼 성경은 우리 개개인의 인생의 끝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지만 인류 역사의 종말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가 그냥 평범하게 펼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사람도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또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는, 컴퓨터 대란이 일어나 전쟁도 일어나고 폭탄도 터져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나라마다 대책을 세우느라 야단이었습니다. 또 어느 행성들이 일직선으로 설 때 지구에 대변화가 온다는 말도 있었고, 큰 위성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세상이 그런 식으로 망한다면, 여러분과 제가 믿는 성경은 틀린 것이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성경에서 본 세상의 마지막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성이 떨어져서 지구를 반쪽 낸다든지, 컴퓨터 대란이 일어나서 지구가 망하기 전에,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려 날 때” (찬송가 470장) 하는 찬송가대로 우리가 변해서 올라가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7년 동안 환난이 있은 뒤 그토록 바라던 천년왕국이 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식의 종말이 온다면, 7년 환난도 거짓말이 되고 천년왕국도 없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성경은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아들도 모르고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했습니다. (마 24:36 참조) 이 성경이 기록되고 오랜 역사가 흐른 후에 사람들이 이런 저런 예언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만, 그것들은 성경 내용과는 거리가 멉니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속이는 내용입니다. 거기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과정들은 성경의 약속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겁을 주시려고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일은 성도들에게는 반가운 일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을 불러 가기 위해 세상에 오시는 것이고, 그 후 지상에서는 그리스도를 거역한 무리들에게 괴로움이 닥쳐옵니다. 그런 사실을 알면, 세상에 어떤 종말론이 나올 때 우리는 한 번 더 심사숙고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니엘서 12장 내용에서는 종말이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때 이 세상이 어떻게 되어갈지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다니엘 12:1)
대군 미가엘은 천사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네 백성”은 유대인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살아남은 자들이 구원받는 일이 있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라는 말은 흙에 묻혀 산화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사람이 살다가 불에 타서 죽었거나, 수한이 차서 늙어 죽었거나, 병들어 죽었거나, 폭사했거나, 물에 빠져 죽거나 어떻게 죽었든지 모든 사람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원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라고 고상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땅의 먼지와 같이 죽은 사람들 중에 많이 깨어서 영생을 얻는 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다니엘 12: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라고 했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이 두 구절 사이에는 천 년의 간격이 있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영생을 얻는 것은 천년왕국 직전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는 것은 천년왕국 후에 영원한 지옥에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 사이에 천 년이라는 긴 기간이 있습니다.요한계시록 20장 1절부터 15절까지 읽겠습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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