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내가 지금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의뢰하지 않고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날부터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미움이 치받쳐 올라올 때마다 매일 매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조금씩 조금씩 그 지독했던 미움의 마음이 사라졌고, 그제서야 비로소 남편의 불쌍한 영혼이 보였습니다. 내 남편이 아니라 구원받아야 할 가엾은 한 영혼이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는 것이었지만, 내가 모임에 갑자기 돌아오게 된 후에 남편이 느꼈을 깊은 상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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