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리사이고 얀과 티나의 친구입니다. 저는 작년 독일 존트호펜에서 열린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제게 귀를 열어 주시고, 인내심을 갖고 이해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고, 저를 위해 자리를 지켜 주셨던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어렵네요. 저는 언제부터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고, 왜 하나님을 찾았을까요?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때 어느 자유로운 기독교 단체에 속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곳에서 어린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맡으셨고 저도 언제나 그 프로그램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일요 예배에 참석하는 일이 줄더니 얼마 뒤에는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으셨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그 교회의 신앙적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8살이었는데 솔직히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이 그다지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루터교 종교 수업에 참석했는데 무척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되는 주기도문을 마음속으로 외우고 성경책의 순서와 복음서에 나오는 몇 가지 이야기들을 알게 된 것을 제외하면 이 수업은 제게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습니다.제가 아홉 살 혹은 열 살 되던 때에 저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사이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었고 이분들보다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한다는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부모님을 잃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부모님들은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될까? 영영 다시 만나볼 수 없는 것일까?인간이 죽은 뒤 하늘나라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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