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6장 25-34절, 누가복음 12장 22-34절
“소리 중의 소리”에 수록된 각 강연 후에는 강연자와 일부 청중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강연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한 몇 명의 토론자들이 질문을 하면, 강연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 포럼을 통해 의문점을 풀고, 성경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 포럼은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라는 말씀에 대해, 루터는 “어찌하여 그날의 일 이상의 것을 염려하고 두 날의 괴로움을 한꺼번에 취하려 하는가. 오늘이 너희에게 부과한 괴로움으로 만족하도록 하라. 내일의 문제는 내일의 일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일반적으로는 내일 일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도 말고, 오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염려도 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예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는 그 뒤에 이어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이 하는 것이나, 이 말씀을 듣는 ‘너희’, 즉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인과 같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너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 뒤에 강조한 내용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입니다.성경은 분명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벧전 5:7) 고 했습니다. 염려에는 주와 함께 하는 염려가 있고, 세상에 대한 염려가 있습니다. 내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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