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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크고 작은 기적들이 이루어진 성경탐구모임

- 제33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소식
편집부
제33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의 마지막 날, 총평을 부탁받은 문동연 형제님은 “참 좋은 성경탐구모임이었습니다.”라고 마무리 말을 하였다. ‘좋다’는 말의 함축성을 생각하면, 우리는 그 안에서 많은 것을 연상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도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는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하였다. 이 ‘좋았던’ 성경탐구모임의 면면을 살펴본다.
확신을 더해주는 말씀들
2011년 12월 25일. 세상에서는 크리스마스라 하여 떠들썩한 만남을 갖는 날, LA 근교의 한 리조트에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 총 12개국에서 온 687명의 형제자매들은 교제를 위한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빼곡히 짜인 프로그램을 따르며 말씀을 들었다.
25일 첫째 날 저녁 이은우 강사는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 성구인 고린도후서 2장 17절의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는 말씀으로 이번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보낼 당시 고린도 지역의 혼잡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과연 현재 우리 안에 고린도 교회와 같은 수많은 혼잡한 것들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다 계획해 놓으시고 우리를 시험하시는 하나님 앞에 원망이나 다툼, 근심으로 평안이 사라진 삶을 살고 있다면, 자신이 순전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정상적인 교제를 갖고 있는지 돌아볼 것을 권유했다. 성경탐구모임에서 일 년에 한 번 포식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만나를 매일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9일 저녁에는 신명기 8장을 읽으며, 이스라엘 민족이 40년간이나 광야 생활을 했던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 알게 하시기 위해서였다고 하면서, 우리 신앙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아 징계로 멸망을 당했던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하면 복을 받고, 어떻게 하면 저주를 받는지 성경에서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이라고 하였다. 또 여호와께서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그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켜 성전 건축의 역사를 이루었다고 하면서, 세상을 살다 보면 답답하고 용기 잃을 때도 많지만 약속하신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힘입어 흥분되이 살아갈 것을 이야기했다.
26일과 29일 오후 강연에는 전효석 강사의 과학 강의가 있었다. 우주와 빛의 다양한 속성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과 인간, 천체, 바다를 주제로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조성하신 환경 조건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26일과 27일 저녁에는 이용화 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히브리서 2장 1절부터 4절을 읽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3절 말씀을 설명했다. ‘큰 구원’이 단순히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뛰어넘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설명하면서, 나를 사랑하여 구원해 주신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창조주’인지 새삼 깨우쳐 주었다. 창조주가 우리를 만드신 것은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처럼 선한 일을 위해서였는데, 최고의 선은 하나님이며 최고의 선을 행하신 것은 창조라고 했다. 우리가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선한 일에 속한 것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자체를 하나님 앞에 산제사로 드리면서 하나님의 높으신 선을 찬양하며 사는 삶이 선한 것이라고 하였다. 더불어 하나님의 기쁘고 선한 뜻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였다. 27일에도 같은 맥락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선한 일에 대하여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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