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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이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 제33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소식
장봉기 | 캐나다
이번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 ‘꿈 같은 사랑 암송대회’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작년 6월말 경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3년 전부터 암송대회를 해왔고, 유럽 성경탐구모임에서 암송대회를 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LA에서 열리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밴쿠버에서 주관하기로 했기 때문에 ‘꿈 같은 사랑 암송대회’ 진행도 밴쿠버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되었고, 제가 그 담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꿈 같은 사랑 암송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밴쿠버에서 자체적으로 암송대회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밴쿠버 암송대회를 준비해 보면, 성경탐구모임의 암송대회를 준비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먼저 어떻게 하면 밴쿠버에서 암송대회를 잘 치러서 암송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혼자서 암송하는 것만으로는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밴쿠버 모임을 세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로 암송 모임을 따로 갖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구역의 암송 조장도 정했습니다. 각 조장들에게 암송 진도 분량을 전하면, 조장들은 매주 암송 구역 모임을 할 때 진도에 맞추어 조원들과 다 같이 암송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익숙한 1단락부터 5단락까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같이 암송했고, 각 구역에서는 조장들과 조원들이 돌아가며 각자 집들에 모여 함께 암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2, 3주 정도 지나면 일요일 설교 시간 후에 각 구역별로 앞에 나와서 암송 발표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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