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 명의 형제자매들이 모이는 일로 온 동네가 난리가 났습니다. 이슬람교도는 이슬람교도대로, 기독교도는 기독교도대로 이 사람들을 자기 동네에서 밀어내려고 갖은 애를 다 씁니다. 그럼에도 이 네 명의 형제자매들은 똘똘 뭉쳐서 교제를 나누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도집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이번 집회도 사실은 홍수 때문에 한 주 미뤄진 상황입니다. 이 집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는 꼭 태국에 돌아갈 생각입니다.태국은 지금 몇 달 째 홍수 피해가 극심합니다. 현재 모임집이 있는 새로 옮긴 동네에 물이 들어올 것을 대비해서 모래주머니라든가 관련된 모든 것을 준비하려고 하니, 일흔둘의 동네 수위 할아버지가 ‘걱정하지 마라. 여기는 절대로 물이 안 들어온다. 역사상 이 동네에 물이 들어온 적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아몬 형제는 ‘저 말을 믿으면 안됩니다. 이번에는 준비를 잘해야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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