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가 되면 물 분자들 일부가 서로 뭉치기(clustering) 시작하고, 3.98℃에서 물 분자들이 최대로 서로 응집하여 밀도는 최대가 된다. 물을 빙점 이하로 냉각시키면 물이 얼음으로 변하며 물 분자들이 서로 응집하여 물 분자의 운동이 진동만으로 한정된다. 고체 상태에서는 모든 물 분자들이 서로 뭉치기를 하여 결정(結晶)을 형성하는데, 대략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48개의 물 분자들이 뭉쳐서 하나의 결정을 형성한다. 흥미로운 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얼음이나 눈의 결정들은 그 크기와 모양이 모두 서로 다르며, 완전히 동일한 결정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옆의 사진은 얼음 결정이 갖는 대표적인 12가지 모양으로, 1902년 윌슨 벤틀리에 의하여 알려졌다.
현대과학에서는 눈, 우박, 얼음, 및 서리의 생성 과정을 인간이 발견한 자연 법칙으로 설명하는데, 성경에서는 자연도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만들어졌고, 눈이나 우박을 보관하는 눈 곳간과 우박 창고가 있다고 언급되어 있기도 하다. 또 얼음과 서리를 만든 창조자의 위대함을 언급하는 말씀도 있다.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욥기 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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