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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한 뜻으로 복음과 신앙을 위하여 협력한 자리

- 제36회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 소식
정유리 | 서울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부터 11월 4일 금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독일 남부의 존트호펜(Sonthofen)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제36회 유럽 성경탐구모임이 열렸습니다. 여느 성경탐구모임이 그렇듯, 일 년에 몇 번 모일 기회가 없는 유럽의 형제자매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형제자매들에게도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특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성구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39) 는 말씀이었습니다.
존트호펜은 뮌헨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사방이 푸른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맑고 차가운 시냇물과 멋진 산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게다가 울긋불긋 단풍 진 마을은 정말 평화롭고 아름답기 그지없었습니다. 이곳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성경탐구모임에는 독일, 영국, 스웨덴, 한국, 캐나다, 일본, 미국 등 총 14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하였고, 그중 새로 말씀을 들으러 오신 분은 30여 명 정도였습니다.
호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음식 또한 훌륭했습니다. 식사는 모두 정통 독일식으로 제공되었고, 중식에는 어머님들께서 겉절이 김치를 직접 만들어 주셔서 한국에서 오신 분들의 입맛을 달래주셨습니다. 여느 행사가 그렇듯 이번 성경탐구모임도 모든 식사가 100% 유기농 재료로 준비될 수 있도록 호텔 섭외 과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독일은 한국보다 유기농 식재료의 구입이 쉽고 종류도 다양해서인지 일주일 동안 여러 가지 메뉴를, 그것도 정통 독일식으로 맛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독일 성경탐구모임 일정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성경탐구모임은 오전, 오후, 저녁 모두 알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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