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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 치트완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 네팔 전도집회 소식     이연호 | 네팔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이곳도 아침이면 3, 4도까지 온도가 떨어지는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집들은 난방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새벽이면 몹시 춥습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는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고, 마스크를 하고, 양말을 신고, 한국에서 준비해온 전기담요 위에서 자고 있습니다. 미세 먼지를 제거하고 습도를 높일 겸해서 잘 때 가습기를 틀었더니 두 달 넘게 저를 괴롭히던 알레르기 비염과 기침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네팔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는 미신적인 요소가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루는 많은 차량들에 색종이와 실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차가 고장 나지 않고 또 사고 나지 않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특별한 날을 정해서 매년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11월 중순에는 3일간 럿츠미라는 재산의 여신과 개의 신, 소의 신을 기리는 연휴가 있는데, 럿츠미 신을 기리는 날에는 색색의 가루와 쇠로 만든 부적을 가게나 집에 모시고 향불을 켜고서 액운이 물러가고 돈이 들어오기를 빕니다. 길거리의 개와 소에게는 음식을 주며 꽃목걸이를 걸어 주기도 합니다. 그 연휴 기간에 동네 사람들이 북과 꽹과리를 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돈을 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이 집에 이사 왔을 때, 문마다 문틀 위에 붙어 있는 종이 부적을 제거했고, 힌두 신 조각이 되어 있는 문은 문 색깔과 같은 천으로 일일이 가려 놓았습니다. 문제는 그런 것들이 이곳의 집집마다 모두 있다는 것입니다.     연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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