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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늘 하나님의 일에 쓰이는 자녀이고 싶습니다

레티시아 로메로 발데즈 | 미국   제 이름은 레티시아이며, 멕시코 마사틀란에 살다가 미국으로 와서 지금은 마호팍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멕시코 마사틀란에서는 2000년부터 교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나바에 계신 한 자매님의 부모님이 마사틀란에 살고 계셨는데, 그분들이 사시는 집은 저희 집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집회가 열렸는데, 그때 많은 한국인들과 나바에서 온 멕시코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희 집 앞의 더러운 공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어떤 여자 분이 저희 집에 계속 오셔서 ‘빗자루 좀 빌려주세요. 자 좀 빌려주세요.’ 하며 여러 물건들을 빌렸고, 저도 거부감 없이 잘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분이 저에게 와서 어느 건물을 가리키며 ‘오늘부터 저쪽에서 성경 공부하는 비디오테이프를 볼 것인데 와서 들으세요.’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나 보자 싶어서 가서 들었습니다. 다 듣고서 집에 오려고 일어서는데 식사를 함께하자며 권유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 사람들이 음식에 뭐 이상한 것을 넣지는 않았을까?’ 하는 괜한 의심을 하면서 권유를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로도 며칠 간 계속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은 관심 있게 들었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제가 말씀을 듣는 동안 갓난아기를 돌봐주는 것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잘 돌봐주는지 의심도 들었고, 워낙 아기가 어렸던지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신경이 쓰여 계속 확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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