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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방사선에 노출 되었을 때 대처 방법

    구회동 (일반 외과의)       이 글은 2011년 4월 16일 선교센터에서 강연한 전문 의사 세 명의 세미나 중 구회동 의사의 강연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현재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원전사고가 난 후 우리나라로도 방사성 물질들이 유입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시 방사능 낙진과 방사성 물질들이 1000Km 정도 떨어진 스웨덴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교하자면 후쿠시마에서 서울 정도의 가까운 거리인데, 스웨덴 사람들에게 갑상선암, 백혈병, 불임 등이 많이 생겼습니다. 갑상선암이 발병한 이유는, 방사성 물질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게 되면 요오드는 갑상선에 농축되는데 그로 인해 갑상선암이 많이 생긴 것입니다. 또 우리 몸 안에서 빨리 성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세포가 골수세포인데 골수세포가 방사선에 영향을 받아 백혈병이 많이 생긴 것이며, 생식세포들, 난소나 정자 세포들에 영향을 주어서 불임이 많이 발생한 것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달리 마치 폭탄처럼 원전이 폭발했습니다. 방사능 낙진과 방사성 물질들은 인접 국가인 벨라루스, 러시아, 스웨덴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37에서 185킬로베크렐(kBq)* (* 방사능 물질이 방사능을 방출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방사능의 국제단위(SI)로 베크렐(Bq)로 표시한다. 1Bq의 방사성 물질은 1초당 1번의 붕괴를 하는 양이다.)정도의 고농도 방사능이 측정되었던 곳이 러시아가 49,800곳, 우크라이나가 37,200곳, 스웨덴이 12,000곳이었습니다. 당시 남서풍이 불면서 방사능 낙진과 방사성 물질이 옆 나라인 폴란드보다 벨라루스와 러시아, 그리고 스웨덴 쪽으로 더 흘러간 것입니다. 특히 스웨덴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은 체르노빌 원전이 터지고 난 이튿날부터 그 다음날까지 양일간에 걸쳐 스웨덴에 내린 큰 비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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