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바의 형제자매들 이야기
편집부
멕시코 복음의 역사는 멕시코의 나바라는 한 작은 마을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져 시작되었다. 멕시코에 복음이 전해진 초기에 구원받아 당시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함께 교제를 이루고 있는 분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편집부 나바 지역에 지금 새로 교회가 지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나바 지역에 우리 교제를 통해 멕시코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뒤, 그 미약한 출발을 시작으로 하여 십여 년이 지나 지금 멕시코 전역을 넘어 라틴아메리카 여러 국가에 복음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렇게 성장하여 온 이곳의 교제를 보며 느끼시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환달레온 처음에 미국의 이글패스에 권 목사님이 오셔서 전도집회가 열리고 난 뒤(1995년) 또 작은 집회가 열렸었습니다. 그때 이글패스에 살고 계시던 김삼순 자매님 댁에서 모였었는데 고완석 형제님께서 나바 사람들을 몇 명 초대하셨습니다. 저는 처음 그 집회에 가서 들은 내용이 예전에 제가 알던 내용과 너무 달라 조금 두렵기도 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방식이 굉장히 생소했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설교자가 직접 성경 이야기를 하는 것에 반해, 여기서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결국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듣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저는 마리오 목사가 이끄는 교회 그룹에서 모이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모일 장소를 위해 저는 집 옆의 제 땅을 내놓았고, 그곳에 건물을 조그맣게 세웠습니다. 그런데 모이던 사람들 중 절반 가량이 복음을 깨달은 뒤 분위기가 나뉘었고, 마리오 목사는 결국 사람들을 두고 떠나버렸습니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흩어지고 구원받은 사람만 남은 그곳에서 고 형제님과 신전수 자매님이 오셔서 함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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