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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 아브라함의 가족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16   이 강연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2008년 6월 21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로마서 4:21-22)       약속된 땅을 향해 살아온 이스라엘 민족앞서 우리는 창세기 23장과 24장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그중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은 바로 아브라함이 사라가 죽은 후에 막벨라 굴을 준가를 주고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값을 주고 그 땅을 샀다는 이야기는 성경에 여러 번 반복되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죽어서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을 때도, 그 밭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창 25:7-10 참조) 야곱도 죽기 전에 자신을 막벨라 굴에 장사해 달라고 하면서 ‘그 밭은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사서 그 소유 매장지로 삼은 것이다.’라고 정확하게 이야기합니다. (창 49:29-30 참조)이스라엘 민족은 역사적으로 그 땅에 대한 애착심이 무척 강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있다가 가나안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돌아간 곳도 그 땅이었고, 바벨론으로 이거 된 후 귀환할 때에도 그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선조들이 묻혀 있고, 값이 치러진 그 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반드시 그곳으로 돌아오도록 성경에 예견되어 있었습니다.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형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샀고 아버지로부터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서를 두려워하여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가 태어나 자랐던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외삼촌의 딸들인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습니다. 야곱이 개인적으로 사랑한 것은 분명 라헬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개인적인 감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이 발표되고 실행되는 데에는 레아라는 여인이 쓰였습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원래 아내로 주기로 했던 라헬을 제쳐두고 레아를 먼저 주어 야곱과 첫날밤을 지내게 합니다. 이 내용은 우리에게 있어 의미심장합니다. ‘교회’와 ‘유대인’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부부 관계를 맺은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아들들이 태어나는데 그중 하나가 유다입니다.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입니다. 이는 마태복음에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후, 하나님께서는 약속한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각 지파 중에서 족장 된 자 한 사람을 택하여 그 땅을 탐지하게 하십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사람들 모두가 그 땅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때, 여호수아와 유다 족속의 갈렙만이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갈렙은 후에 가나안 땅을 탈환하는 데에 큰 공로를 세우고, 유다 족속인 그의 자손에게 마므레, 즉 막벨라 굴이 있는 헤브론 땅이 주어졌습니다. 훗날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 민족이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했을 때 유다 족속이 정착했던 곳 중 한 곳도 바로 이 땅입니다. 이처럼 철새가 자기 왔던 곳으로 돌아가듯이, 이스라엘 민족은 때마다 그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곳, 막벨라 굴에는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가 묻혀있습니다. 라헬은 제외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세상 어느 곳에 흩어져 있든 자신들의 선조가 묻혀 있는 그곳,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역사는 그 땅을 향해, 그 땅을 중심으로 달려왔던 것입니다.   한 가족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우리는 지금까지 아브라함의 가족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라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약속을 받았을 때에 그것을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창 15장 참조)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서 두 번째로 약속해 주셨을 때, 표징으로 할례를 주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사라도 ‘사래’라는 이름에서 ‘사라’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습니다. (창 17장 참조) 이러한 내용에서 우리는 역사 속에 나타나는 교회와 유대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또 우리는 하갈이라는 여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갈은 아브라함이 애굽에 갔다가 돌아올 때 데려온 사라의 여종입니다. 사라는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통해 자식을 얻도록 했고, 그렇게 태어난 아들이 이스마엘입니다. 갈라디아서에 보면 이 하갈은 시내산과 같다,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다고 했습니다. (4:25 참조) 아브라함의 가족에 섞여 들어와 이스마엘을 낳은 이 여인은 마치 율법을 받았던 그 시내 산과 같다고 성경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갈은 바로 자기 올무에 걸려 넘어진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마엘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았습니다. 이스마엘은 하갈이 낳은 아브라함의 자식으로 이삭의 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창 12:2-3) 고, 한 민족에 관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에 관한 약속입니다.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가족에게 주어지고 그것이 현실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이스마엘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율법을 받은 시내 산,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다는 그 여인을 통해 태어난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아들은 이삭입니다. 이스마엘은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 전에 태어났던 아들입니다.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성경을 통해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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