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식
정영만 | 중국
지난 12월 17일부터 1월 4일까지 세 번째로 중국 윈난 성의 한 소도시에 방문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문 기간을 길게 잡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계속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려고 호텔까지 찾아 와서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정말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굉장히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쉴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그것은 오로지 말씀을 듣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기쁜 일이었고 무척 감사했습니다. 도착한 다음 날인 18일, 원련 자매가 저희를 초청하여 미장원에 가서 또 한번 말씀을 전했습니다. 원련 자매의 딸도 그 자리에 참석했는데, 17살로 굉장히 예쁘고 열심히 하는 아이였지만 말씀을 끝까지 듣지 못했습니다. 원련 자매는 이렇게 큰 딸이 있는데 자기가 피임을 잘못하여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 명 이상 출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면 정부에서 강제로 데려가 수술을 시킨답니다. 그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남편도 확실히 구원받았던 터라 저희가 설득하여 아이를 낳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피해 있다가 그곳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후에는 아기를 데리고 돌아와도 괜찮다고 합니다. 약간의 벌금을 내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가 불러와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저희와 상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날 미장원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그곳 종업원들 세 명이 구원받았습니다. 그 후에 구원받은 성치니 자매의 종업원들이 다니고 있던 가정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호텔에 있는 강당을 빌려서 약 500명이 모이는 가정 교회였는데, 참석해서 들어보니 그 하는 이야기들은 엉터리였지만 그곳에서 구원받은 우리 형제자매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이 날 그 가정 교회에서 새로 온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하자 전날 구원받은 어떤 자매가 앞으로 나갔습니다. 새로 온 사람들을 소개하고 같이 기도하자고 부른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간단하게 이제부터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 잘 부탁드린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자매는 아주 길게 전날 구원받은 간증을 했습니다. 자기가 죄가 너무 많았는데, 성경 어느 부분에서 깨닫고 죄 사함을 완전히 받았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간증한 것입니다. 참 좋았습니다.다음날(19일)에는 두 번째 방문 때 끝까지 이야기를 해주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던 분에게 찾아갔습니다. 자기가 사는 도시에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자기 혼자 뿐이라던 그 사람입니다. 저희가 찾아가니 어찌나 반가워하던지, 평일인데도 학교를 쉬고 왔습니다.그분이 다른 분도 데리고 오셨는데, 같은 학교에 계시는 기 선생이라는 분입니다. 기 선생은 자동차가 있었기 때문에 모이는 곳까지 데려다달라고 하여 함께 온 것이었습니다. 그날 기 선생은 원래 오후에 회의가 있었는데 그 회의를 포기를 하고 차를 몰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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