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식
정영만 | 중국
최근 중국의 한 지역에서 복음이 활발하게 전해지고 있는데, 그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방문저희들은 작년 3월부터 중국 윈난 성의 한 소도시에서 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한 가정 교회 사람들이 구원받기 시작했는데, 그들 중에는 작년 한국 성경탐구모임에도 참석하셨던 류칭허 자매님도 있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본래는 윈난 성의 그 도시에 살던 분으로, 저희 모임이 있는 한 지역에서 가정교회를 하며 50여 명을 이끌던 분이었습니다. 교인 중 한 사람이 저희와 연결되어 구원받고 류칭허 자매의 가정교회에 돌아가서, 자신이 한국에서 온 교회에서 <성경은 사실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류칭허 자매는 틀림없이 잘못된 교리를 전파하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그 사람보다 조금 직책이 높은 사람을 보내어 알아보도록 했는데, 그 사람도 와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보다 높은 사람을 보냈는데 그 사람도 와서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류칭허 자매는 안되겠다 싶어 해외에 유학을 다녀온 자기 아들을 보내면서 “사람들이 거기에 가서 자꾸 그들에게 넘어가는데 네가 가서 알아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도 와서 말씀을 듣고는 구원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아들이 류칭허 자매에게 “어머니도 가보십시오.”라고 하였지만 한참을 가보려 하지 않았답니다. 류칭허 자매의 며느리는 이슬람교도였는데, 하나님을 믿으라고 수없이 말해도 며느리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득 ‘며느리를 그곳에 보내서 며느리가 기독교를 믿게 된다면 그곳에 뭔가 힘이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며느리를 보냈는데 며느리도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고 나서야 마침내 류칭허 자매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되었고 후에 자신의 남편도 보내어 말씀을 듣게 했습니다. 이 남편 분은 굉장히 고집이 센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저희 모임에 왔을 때 여러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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