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소식
앤디 류(Andy Ryu) | 미국
제32회 겨울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이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엿새 동안 있었다. 북미 지역의 교제의 땅에서 성경탐구모임을 개최해 온 지 20여 년이 흘렀는데 올해에는 유난히 눈에 띄는 점이 많았다. 세차게 몰아치는 사막의 겨울바람에 호되게 얻어맞던 소나무들도 금년에는 봄을 맞은 듯 푸르러 보였다. 매년 산 중턱에 불그스레하게 뭉쳐 있던 사막의 산불도 금년에는 자취를 감추고, 하늘은 한국의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할만큼 푸르렀다. 하늘 아래 산등선이는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진입로 좌우에 펼쳐진 푸른 초원에는 소떼들이 제각기 짝지어 유유히 풀을 뜯었다. 올해 이곳의 모습은 마치 꿈속에서나 볼 법한 한 폭의 풍경화처럼 푸르게 변해있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든지, 아니면 성경탐구모임 일주일 전부터 쏟아진 장대비 덕에 이렇게 변모되지 않았나 싶다. 장대비 소리 때문에 성경탐구모임 중에는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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