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드 (BINOD) | 네팔
저는 비노드라고 합니다. 1975년 3월 28일에 네팔에서 태어났고 1994년에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 파이프 회사에서 일했는데 일도 힘들고 월급도 너무 적어서 두 달 정도 일한 뒤 한 달 월급만 받고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3개월 정도만 일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뒤 남양주시의 한 회사에서도 3년 정도 일했는데 한국의 외환위기로 인해 그 회사 역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한 달 정도 쉬고 난 뒤 친구를 통해서 안산의 한 도금 공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정도 지나 허리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허리 디스크라고 하여,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물리치료도 받으며 6개월 정도를 보냈습니다. 조금 괜찮아졌다 아팠다가 반복되면서,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안되겠다 싶어 수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수술을 하려면 굉장히 많은 돈이 필요했고 제게는 그만한 돈이 없었습니
|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
이전기사 :<2011.01> 주님을 바라보는 생활
다음기사 :<2011.01> 평생을 찾아 만나게 된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