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교제와 해외 선교 이야기 이소영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저녁 성경 강연이 끝난 뒤 형제자매들이 함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의 형제자매들은 고난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전도하는 일에 더욱 매진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의 형제자매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없어 고난을 겪는 형제자매들도 있었고, 언어의 장벽으로 전도에 어려움을 겪는 형제자매들도 있었습니다. 힘이 나게 하는 소식도 있었지만, 가슴 아픈 소식도 있었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감동하고 함께 감사하는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함께 말씀을 가지고 달려갑시다 - 첫날 모임첫날 저녁에는 대강당에서 형제자매들 전체가 다 함께 모였습니다. 성경적 담화의 패널들과 함께 그간 우리에게 닥쳤던 시련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서 이번 성경탐구모임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메시지가 무엇이고 이후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최병국 형제는 지난 50여 년의 우리 교제의 역사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 무엇인지 성경 한 권을 가지고 증거하는 시간을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핍박과 압력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더욱 뭉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의논하면서 달려왔습니다. 그 무엇이 우리를 훼방하고 우리 모든 것을 빼앗아 간다 할지라도 확실한 말씀만 있다면, 그 말씀의 주인이신 창조주께서 우리를 도구로 삼아 자기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진 최고의 가치는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말씀에 붙들려 성경을 상고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그간 우리 교제 가운데에서는 기적과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제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하신 마태복음 5장 11절의 의미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중에도 아프리카에서, 남미 여러 지역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구원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여러 집회에서도 감동적인 사연들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감사하게 됩니다. 교제 속에서 달려가는 형제자매들의 행진을 창조주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최 형제는 우리 모두 이 벅찬 하나님의 역사에 낙오하지 않고 함께하여, 주님의 품 안에서 자랑스럽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이어서 구회동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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