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11
이 강연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2007년 11월 10일 강연을 정리한 것입니다.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고린도전서 10:32)
세밀한 것을 살피시고 경영하시는 하나님아브라함이 거기서 남방으로 이사하여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우거하며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아니한고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그가 나더러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않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못하게 함이 이 까닭이니라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지니라 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대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노비를 취하여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너 보기에 좋은 대로 거하라 하고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풀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선히 해결되었느니라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창세기 20:1-18)
창세기 20장과 21장 내용은 ‘어떻게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남기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내용입니다. 우리는 앞서 창세기 19장까지의 내용에서 아브라함의 생애와 그가 겪은 몇 가지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에 어떤 목적을 두고 계셨으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역사를 어떻게 운영하시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또 그의 가정사를 통해 훗날 일어날 역사는 어떠한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어느 날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가나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께 한 가지 약속을 받습니다. (창 12:7 참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 한 일을 꾸려나가시는데, 그 일이 이루어져가는 과정들이 성경에 발표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약속과, 보이는 땅을 다 주겠다는 땅에 대한 약속의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창 12:2, 13:14-17 참조)우리는 창세기와 또 창세기를 설명하는 여러 성경 내용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그 뜻을 이루시는 과정이 어떤 원인에 의해 생겨났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어떠한 사건이 있었기에 그의 가정사를 통해 역사를 발표하시게 되었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교회와 육신적 유대인으로서의 이스라엘이라는, 성경 속에 나타나는 역사의 큰 두 줄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사람이 죄를 범함으로써 하나님께 등을 돌리자 그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하나님께서 한 역사를 준비하셨다는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또 창세기 4장 말씀 속에 나타나는 가인과 아벨에 대한 내용과, 아벨이 죽은 뒤 태어난 셋, 창세기 5장 내용 속에 나타나는 셋의 계보와, 이후 등장하는 노아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세 아들들을 통해 지구상에 현존하는 많은 종족들이 생겨난 것과, 그 아들들 중 셈의 족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을 꾸려나가시는 것을 창세기 10장, 11장을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창조주시며, 역사를 경영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성경 속에 나타나는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주 작은 문제들을 다루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어느 대기업의 회장이 수 조원의 금액이 운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그 기업의 작은 대리점이나 상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만 언급한다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꼭 그런 분처럼 생각됩니다.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볼 때, 하나님은 아주 크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분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렘 23:24 참조) 천지에 충만하려면 얼마나 커야 합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천지뿐만 아니라 대기권을 벗어나 저 위에 펼쳐져 있는 엄청난 세상에까지도 충만하다고 하는 하나님, 우리는 그저 그 광대하심이 궁금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가장 작은 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일, 영혼의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일 중에서도 인간의 눈으로 찾기 불가능한 일들을 다루고 계신다는 것을 성경에 나타나는 여러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무조건 크고 완벽하신 분이라서 내게서 멀리 떨어진, 저 상천하지(上天下地) 어딘가에 계신 분으로 착각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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