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도집회 소식
우정은 | 대구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에서 두 번째 전도집회가 열렸다. 오전과 오후에는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보면서 틈틈이 질의응답을 하였고, 저녁에는 상담을 하거나 자기소개와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에는 산간 지역과 작은 도시의 사람들이 참석했는데 산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버스로 24시간이나 걸려서, 작은 도시에서 온 사람들은 오토바이로 5시간이나 걸려서 달려오는 수고를 감수했다. 이번 베트남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약 25여 명이었다.이번 베트남 집회를 위해 폴란드에서 박 형제님과 키엔 형제님, 캄투 자매님이 참석하셨는데, 캄투 자매님은 집회 내내 베트남어-영어 통역을 담당해 주셨다. 필리핀에서는 배 강사님과 전 교수님, 독일에서는 김 형제님이 오셨고, 한국에서는 윤 강사님과 폴란드 모임집에 계시는 김 자매님 그리고 나까지, 세 명이 베트남으로 가게 되었다. 마지막 학기에는 학교 수업을 수강하지 않아서 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그러던 차에 해외 전도집회 소식을 들었고 베트남 집회에 참석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필리핀에서 어학 연수를 했을 때 마닐라 외의 다른 지역에서 전도집회가 두어 번 열렸는데, 그때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었다. 그것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는데 마침 이번 베트남 전도집회 소식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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