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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생활 속에서 전해진 <꿈 같은 사랑>

이 교제 속에서 <꿈 같은 사랑>을 통해 복음을 전하자는 이야기는 계속 되어 왔다. 그리고 <꿈 같은 사랑> 책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복음 전함을 실천하는 사람도 꾸준히 있어왔다. 그 소소한 이야기들을 엮어 실어 본다.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시간        라흥찬 | 제주도저희 어머니께서는 올해 92세로 별세하셨습니다. 노환이 있으시기는 했지만 예상치 않게 갑작스레 돌아가셨는데,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을 주고 가셨습니다.  저희 가정에 복음이 전해진 것은 누님이 구원받으면서부터입니다. 저희 형제는 4남 1녀로 다섯 남매입니다. 저는 막내이고 큰 형님과는 18년 차이가 납니다. 둘째인 누님은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에 관심이 많아서 교회를 다녔는데, 결혼 후 1972년에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고서 누님은 가족들에게 말도 못하면서 우리에게 복음이 심기기를 매일 기도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은 미신적인 사상을 굉장히 신봉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셋째인 형님이 쓰러지고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형은 당시 유명한 탤런트였습니다. 병원에서는 형이 소생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퇴원을 권했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마 일주일 안으로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형은 기적처럼 2년을 버텨주었습니다. 그동안 어머니는 형을 살리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온갖 미신적인 방법으로 정성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누님이 부모님께 휴식이 필요하다 하고는 수양회에 모시고 갔습니다. 그때가 1980년이었습니다. 거기서 어머니는 구원받으시고 완전히 변하셨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그 성경탐구모임에서 제게는 매형 되는 누님의 남편분도 구원받으셨다는 것입니다. 누님은 오산에서 논산으로 이사 가신 후, 곧바로 자비로 모임 장소를 만들고 전도집회도 추진하셨습니다. 수양회 2주 뒤에 열린 그 논산 전도집회에서 아버지와 저희 형제들이 참석하였고 아버지께서 구원받으셨습니다.구원받고 완전히 달라지신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된 형님의 머리맡에 권 목사님의 말씀 테이프를 하루 종일 틀어두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적적으로 형의 의식이 돌아왔고 또 어느 날 형은 어떤 특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았냐고 묻자 그렇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2년을 더 살았던 형은 그러고 한 달 뒤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희는 형이 2년을 버텨준 덕에 어머니의 마음이 열리고 가족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산 전도집회 때 다 같이 말씀을 들었던 저희 형제들은 모두 다 구원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되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저도 거기서 구원받았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아닌 것을 알았고 3주 뒤 로마서를 읽다 구원받았습니다. 넷째 형님은 구원받고 사람이 완전히 변했지만 회사 일과 맞물리면서 더 이상 교제에 함께하지 못했고, 첫째 형님은 구원받았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하는 등 불확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첫째 형님은 성경탐구모임과 전도집회에 꾸준히 참석하면서도 천주교나 여호와의 증인 등 다른 곳도 다니며 영혼의 굶주림을 해결하려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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